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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인사이트] ②에너지 하베스팅(상), '수확'이라는 이름이 만든 착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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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아칩스 댓글 0건 조회 49회 작성일 26-05-25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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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하베스팅은 주변의 빛·열·진동·전자기장처럼 이미 존재하는 에너지를 모아 쓰는 기술이지만, ‘버려진 에너지를 주워 쓰는’ 에너지 스캐빈징에서 ‘수확한다’는 에너지 하베스팅으로 용어가 바뀌면서 배터리를 대체할 미래 전원 기술이라는 과도한 기대와 KPI에 묶였다. 초기 군화형 하베스터와 스마트더스트 연구는 물리적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실제 산업화에서는 발전량보다 착용감·내구성·설치공간·가격·유지보수 조건이 더 중요했다. 에너지 하베스팅이 시장이 되는 영역은 유선 연결이 어렵고 배터리 교체도 힘들지만 데이터가 반드시 필요한 회전체, 고전압 설비, 철도 대차, 고온·극저온 설비 같은 가혹한 현장이며, 앞으로의 KPI는 전력밀도 경쟁이 아니라 극한 환경 설치 가능성, 유지보수 회피 가치, 현장 에너지원에 맞춘 설계, 제한된 에너지로 필요한 감지·판단·반응을 수행하는 능력으로 옮겨가야 한다. 결국 산업화의 출발점은 “배터리 없는 세상”이라는 구호가 아니라 “여기에도 붙일 수 있다”는 구체적 경험의 축적이며, 다음 질문은 1mJ의 에너지로 몇 번 감지하고 추론하고 반응할 수 있는가로 이어진다. 



본 내용은 ㈜코아칩스의 기술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전자신문에 게재한 연재 칼럼입니다. ㈜코아칩스(CORECHIPS)는 배터리와 배선이 필요 없는 무전원·무선 센서 기술과 에너지하베스팅 기술(SAW-based Passive Radio Sensor & Energy Harvesting)을 시작으로, 노후 설비에 신경을 심는 디지털 리트로핏(Digital Retrofit)과 센서플랫폼 구축을 추진해 왔습니다. 나아가 말단에서 먼저 판단하고 반응하는 디지털반사신경망(DRN, Digital Reflex Network)과 감각지능(Sensory Intelligence) 솔루션을 통해, AI 시대에 필요한 산업 현장의 감각계층을 구현해 나가고 있습니다. 코아칩스는 특화된 센서솔루션 기술을 기반으로, AI가 현장을 더 정확히 이해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하는 감각 인프라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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